교환학생/일상

첫 주말 나들이 - 2

hj_k94 2018. 11. 1. 13:40

2017.03.25


- Pier39 -


In-n-Out에서 햄버거를 먹고나서 Pier39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까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서 기념품 가게들도 둘러보고 맥주마실때 쓸 오프너와 기념자석들을 몇개 샀다.


그리고 항구옆이라 해산물들을 많이 팔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랍스터로 만든 요리들이 눈길을 많이 끌었다.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이미 햄버거를 먹어서 못먹었지만 다음에 다시가면 꼭 랍스터를 먹어야지 했다.


- 각종 랍스터 요리들 -


그리고 Pier39에는 바다사들이 산다!

야생 바다사자들이지만 배들이 정박하는 곳에 무리지어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다들 나무데크에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귀여워 ㅎㅎ


- Pier39에 살고 있는 바다사자 무리 -


사진도 찍으면서 길따라 걷다 보니까 어디선가 공연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써커스(?)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자가 재밋게 진행하고 생각보다 볼만해서 무리에 섞여 같이 웃으면서 공연을 즐기를 시간은 갖었다.

무엇보다 아슬아슬하게 원통 위에서 여러가지 기술들을 선보이는데 다음 기술은 또 뭘까 궁금한 마음에 공연이 끝날때 까지 봤다. ㅎㅎ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까 Pier39은 어느정도 본거 같아서 숙소까지 슬슬 걸어서 돌아왔다.

숙소를 벗어나서 관광객모드로 새로운 곳도 보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알찼던 첫 주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