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워싱턴DC 여행 - 1~2일차

뉴욕 & 워싱턴DC 여행 - 1~2일차

2017.06.08 ~ 2017.06.09

첫번째 쿼터를 끝내고 2주간에 방학을 맞이했다. 그래서 첫 일주일은 친구들과 파티도 하고 놀러도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10일은 미동부로 혼자 여행을 가기로했다.

많은 도시를 가지는 못하고 뉴욕에서 일주일, 워싱턴DC 3일을 보내기로 했다.

첫째날은 이동하는데 시간을 거의 다썼다.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은 VirginAmerica에서 구매했고, NEWARK공항으로 가는 아침 8시5분 비행기를 탔다. 저가항공이다보니까 티켓 자체는 저렴했는데 수화물을 맡기거나 자리를 선택하는거 하나하나에 돈이 들어서 짐도 안맡기고 자리도 지정해주는대로 앉았다.

- 티켓과 뉴왁공항으로가는 비행기 안 -

샌프란과 뉴욕의 시차는 3시간!

그래서 도착했더니 뉴욕은 벌써 오후 4시반이었다...ㅠㅠ

그래서 첫날은 특별한 일정없이 바로 저녁먹고 숙소로 이동했다.

저녁은 뉴욕의 코리아타운에있는 북창동순두부를 먹었다.. ㅎㅎ

뉴욕까지가서 순두부라니.. 근데 엄청 유명한지 웨이팅을 좀 하다가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순두부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코리아타운에는 가보고 싶어서 들른김에 먹기로 했다.

- 뉴욕 코리아타운의 북창동 순두부 -

공항에 있는 모든 음식이 비싸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맛있게 잘먹었다. ㅋㅋㅋ

역시 한식이지! ㅎㅎㅎㅎ 다먹고 나와서 코리아타운을 걷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간판이 다 한글이긴한데 또 건물은 미국이고(?) 사람들도 굉장히 북적여서 신기하기도하고.. 뉴욕에 왔다는게 슬슬 실감이 났던거 같다.

그리고 바로 첫번째 숙소로 이동. 숙소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기도 했고, 어두워지면 무섭고 위험할거 같아서 서둘러 이동을 했다. 이렇게 첫날은 별다른거 없이 끝!

둘째날, 본격적인 뉴욕투어!!

- 첫번째 숙소가 있었던 Pelham Parkway역 -

먼저 첫째날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와서 나머지 날동안 지낼 한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일찍 체크인하는걸 허락해주셔서 다행히 일찍 짐을 둘 수 있었다.

무사히 짐 옮기고~ 뉴욕 시내로 이동!

이동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뉴욕의 지하철은 오래되기도 했지만 관리가 잘 안되는거 같다..

철도에 쓰레기들도 많이 버려져 있고.. 쥐들도 조금씩 보이고.. 좀 충격적이었다..

휴대폰도 맘데로 하다가 소매치기 당하기 쉽다고 그러고.. 사람도 항상 많아서 탈때마다 긴장했다.

- 둘째날 첫끼는 쉑쉑버거! -

브로드웨이 역에 도착해서 첫끼를 먹은 곳은 쉑쉑버거!

한국에도 쉑쉑이 있지만 왠지 미국동부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어서 굳이굳이 들렀다 ㅎㅎㅎ

역시 사람이 많았고, 다행히 혼자라서 자리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별로 없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슈룸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밀크쉐이크!

슈룸버거는 고기 대신 버섯을 패티로 사용한 버거인데 맛있었다. 튀겼지만 건강한 느낌? ㅎㅎ

후딱 먹고 서둘러서 타임스퀘어로 이동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타임스퀘어까지는 정말 가까웠다. 각종 박물관과 공연장을 지나면 타임스퀘어!

처음에 도착하자마자 영화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다.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타임스퀘어가 나왔었는데 그곳에 내가 오다니.. 세삼 신기했다. ㅎㅎㅎ

- 뉴욕 타임스퀘어 -

 혼자라서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었던게 많이 아쉬웠다. ㅠㅠㅠㅠ

혼자 셀카 찍기는 쫌 민망하고.. 

그래서 타임스퀘어의 모습만 몇장 찍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가게들 좀 구경하고~

엽서를 몇장사서 중앙에 있는 계단식 쉼터(?)에 앉아서 가족들과 남자친구에게 엽서를 썼다.

- 디즈니 스토어, 유니클로, 스타벅스와 포에버21 -

이렇게 두번째 날도 마무리~

뉴욕에서 일주일 정도를 보낼거라서 일정을 빡빡하게 안세웠더니 여유있는 하루였다.

거의 하루종일 타임스퀘어와 그 근처만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던 2일차였다.

- 뉴욕 허쉬매장 -